어린이 기호식품 신호등 표시제는 어린이들이 섭취하는 기호식품의 영양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입니다.
1. 신호등 표시제란 무엇인가요?
▶ 정의: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영양 정보를 빨강, 노랑, 초록색의 신호등 색상으로 표시하여, 어린이들이 식품 선택 시 영양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입니다.
▶ 목적: 어린이 비만과 같은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2. 어떤 식품에 적용되나요?
▶ 적용 대상 식품: 주로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과자, 음료, 가공 유제품 등 기호식품에 적용됩니다. 이러한 식품들은 영양성분에 따라 빨강(제한), 노랑(주의), 초록(선택) 색상으로 구분됩니다.
https://www.mohw.go.kr/board.es?mid=a10402000000&bid=0009&tag=&act=view&list_no=258382
3. 신호등 표시제의 효과는?
▶ 건강한 식습관 형성: 신호등 표시제는 어린이들이 식품을 선택할 때 영양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건강에 좋은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 비만 예방: 고열량, 고당류, 고지방 식품의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품 섭취를 증가시켜 어린이 비만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4. 신호등 표시제의 도입 배경과 전망
▶ 도입 배경: 신호등 표시제는 어린이 비만과 관련된 건강 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쟁점이 되면서,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12년 도입되었습니다.
▶ 전망: 어린이 기호식품 신호등 표시제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부모와 교사들에게도 영양 정보를 쉽게 전달하여, 가정과 학교에서 건강한 식습관 교육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실제로 이를 구현하는 기업이나 제품이 소수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수년 동안 유효성에 대해 상당한 논쟁이 있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신호등 표시를 의무화하여 위반 시에는 과태료 300만 원이 부과된다는 내용의 어린이 식생활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021년 1월 14일 발의되기도 했습니다.
https://www.lawtimes.co.kr/news/168122
아쉽게도 2024년 2월 9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12조에는 여전히 신호등 표시제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물론 판단의 근거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이유로, 한국식품공업협회 회원사가 주축이 된 국내 식품업계에서는 ‘신호등표시제’의 문제점을 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아를 키우고 있는 엄마의 입장으로서 어린이 기호식품을 비롯한 가공식품에 더욱 건강한 재료를 쓰고 영양적 가치를 높이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는 점은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때문에 어린이 기호식품 신호등 표시제를 활용하면서 점차 개선하고 보완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모쪼록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식품을 선택하는 습관을 기르고, 장기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제도가 개선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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